랑기로아에서 보내는 짧은 휴가

랑기로아는 ‘광활한 하늘’로 알려져 있는 섬입니다. 스쿠버 다이빙 애호가인지 아닌지 여부와 상관없이 타히티 제도의 가장 큰 산호섬에서는 바다와 육지 모두에서 보물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일간의 추천 여행 코스를 살펴보세요. 맛보기로 경험해보면 분명히 다시 또 오고 싶어지는 여행지입니다!

투아모투 제도의 언어로 라이아로아라고 불리는 랑기로아는 ‘광활한 하늘’을 의미하는데, 타히티 제도를 아우르는 라군의 크기를 보면 그 이유가 짐작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다이빙 스팟을 보유한 이곳에는 육지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1일 차

랑기로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스팟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이빙 센터에서는 다양한 수준의 다이버들에게 적합한 코스를 안내해 줍니다. 뱀상어, 그레이 샤크, 귀상어, 화이트팁 상어, 만타 가오리, 바다거북, 돌고래 및 다채로운 열대어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랑기로아에서 스노클링을 즐겨보세요. 티푸타 패스에서 들어오는 해류를 타고 미끄러지듯 수영하고 있으면 마치 아쿠아리움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몸이 물에 젖는 것이 싫다면 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1일 차

오후투 부둣가에 있는 티푸타 패스 근처에서 체즈 릴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해변 옆에 있는 나무 정자 아래에 앉아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세요. 호스트의 유머와 에너지, 인도양의 풍미가 느껴지는 음식 그리고 환상적인 장관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여유롭게 점심 식사를 하다 보면 아침의 피로가 모두 사라집니다.

1일 차

랑기로아 섬 주민들의 주요 식단은 당연히 생선이며, 그들은 생선을 잡는 데 전문가입니다. 오후에는 낚싯배에 올라 낚싯대와 낚싯줄을 이용해 심해 낚시를 즐겨보세요. 서핑을 하고 싶다면, 타히티 게스트하우스 호스트를 통해 매년 서핑과 바디보드 대회가 열리는 아바토루 같은 명소를 방문해 보세요.

1일 차

해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는 티푸타 패스 맞은편 부둣가로 돌아갑니다. 해가 지면 돌고래들이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감동적인 장면을 육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산호섬에서 머무는 동안 매일 저녁 그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감상해 보세요.

2일 차

라군에서 자전거나 전자 자전거를 렌트해서 산호섬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아바토루 마을에서 시작해 티푸타 패스의 두 번째 운하까지 갈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마을을 방문하다 보면 주민들의 친절한 환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부담 없이 원할 때 대화를 나누면 됩니다. 평화로운 섬에서 자전거를 타며 여유롭게 라군과 바다의 풍경을 감상해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 가끔씩은 크리스탈처럼 맑은 리틀 패스, 호아의 바다에 몸을 담그고 재충전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일 차

타히티산 진주의 본고장인 투아모투 제도에서 진주 양식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것을 배우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태평양에서 가장 큰 흑진주 양식장인 고갱의 진주 양식으로 이동합니다. 아바토루 모투 중심에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생산지에서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여기서 판매하는 진주는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2일 차

랑기로아에는 놀랍게도 포도원이 있습니다! 도멘 드 도미니크 오루아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투에 위치하고 있는 포도원입니다. 산호 토양은 독특하고 신선한 풍미의 화이트 와인과 로제 와인을 만들어 줍니다. 케이브 드 랑기로아에서는 일 년 내내 와인과 럼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3일 차

랑기로아 산호섬은 투아모투 제도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240개의 모투가 있는데, 소수의 코프라 농부와 조개 수집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사람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흰색(또는 분홍색) 모래 해변과 따뜻하고 맑은 바다가 어우러진 목가적인 섬을 방문해 보세요.

이번에 추천하고 싶은 곳은 일레 아욱스 레시프스(암초 섬)입니다. 산호섬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보트를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신비로운 달의 모양을 한 섬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산호초는 물에서 최대 2m까지 자랍니다. 들쭉날쭉한 모양의 산호를 탐험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샌들과 같은 신발을 챙겨 신어야 합니다. 따뜻하고 맑은 바닷물에 몸을 담글 수 있으며, 점심에는 현지 음악가의 음악을 감상하면서 폴리네시아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3일 차

블루 라군 투어도 추천합니다. 중심 마을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5개의 모투는 2에이커 정도 면적의 산호초 위 바다를 둘러싸고 있으며, 라군 내부에 또 다른 라군을 형성합니다. 공격적이지 않은 블랙팁 상어가 멀리서 수영을 하고 있는 풍경은 그림엽서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온종일 진행되는 투어 중간에 피크닉과 점심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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