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오아마르키즈 제도에서 누쿠히바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타히티에서 비행기를 타고 3시간 45분 이동하면 마르키즈어로 헤누아 에나나라 불리는 섬에 도착합니다. 히바오아는 영적인 힘 마나로 가득한 전설과 이야기가 얽혀 있는 신비로운 땅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케페와 타아오아의 티키 등 히바오아의 많은 문화 유적지를 방문할 때 팔에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타아오아의 티키와 신비로운 유케케 고대 유적지는 마르키즈 제도에 머무는 동안 한번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이 두 유적지는 히바오아에 남아 있는 고대 마르키즈 문명의 흔적의 일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히바오아의 상징적 명소, 타아오아 티키와 유페케

히바오아의 동쪽 해안을 따라가다 보면 타아오아 계곡에서 유페케 유적지라는 신성한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한때 매우 중요한 의식을 행하던 장소로 주변을 둘러싼 숲은 형언할 수 없는 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유적지에는 수많은 티키를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평평한 돌에 조각된 것으로 높이가 1m 30cm에 이릅니다. 유페케에서는 고대에 이 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타아오아의 티키는 약 천 년 전에 폴리네시아인들이 조각한 석상으로 특히 타카이이는 타히티 제도에서 가장 큰 티키로써 2.57m에 이르며 푸아마우 마을 근처에 있는 리포나 고대 유적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티키는 권력과 신성, 충성심과 보호의 상징으로 그 정교한 디자인에서 뛰어난 미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아오아 고대 유적지는 마르키즈 제도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7대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이는 타아오아 유적지가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물론 전 세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반영하며 또 미래 세대를 위해 마땅히 보존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히바오아, 마르키즈 제도 중심으로의 여행

히바오아는 타히티-파아아 공항에서 직항으로 오는 항공편이 있습니다. 섬에는 호텔부터 캠프장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보다 실제적인 여행 경험과 섬 주민의 일상생활을 함께 체험하고 싶다면 가족이 운영하는 타히티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무는 것도 좋습니다.

타아오아와 유페케의 티키 외에도 히바오아에는 다양한 고대 유적지가 있습니다. 섬에는 초목이 무성한 계곡이 셀 수 없이 많으며 이는 대부분 한 때 사람들의 거주지였습니다. 중심 마을인 아투오나에서는 폴 고갱 문화 센터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폴 고갱 문화 센터는 생애 마지막 몇 년을 섬에서 보내고 묘지에 묻힌 예술가 고갱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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