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섬’으로 알려진 루루투는 오스트랄 제도의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루루투 섬에 머무는 동안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히 휴식을 취해 보세요. 순수한 현지 주민들이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고요한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석회동굴, 타로밭, 멋진 풍경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한 4일간의 추천 여정을 살펴보세요.

1일 차

첫 번째 여정

섬 투어

숙소에 짐을 푼 후 자동차나 사륜 바이크, 전기 자전거를 타고 섬을 둘러보세요. 동굴과 해변, 타로 밭에서 발길을 멈추고 훌륭한 전망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아베라, 아우티, 모에라이 등의 마을을 방문하면 현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주민들이 사용하는 전통 석회 가마를 볼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역사를 좋아한다면, 모에라이 마을에 있는 위대한 프랑스 탐험가 에릭 드 비숍의 무덤을 방문해 보세요.


1일 차

두 번째 여정

미테랑 동굴

미테랑 동굴을 발견할 수 있는 비타리아 지구를 방문해 보세요. 본래 이름은 무섭다는 뜻의 ‘아에오’이지만, 1990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미테랑 동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한때 학살과 식인 축제가 열렸던 종교적인 장소입니다. 천장에 있는 구멍을 통해 햇빛이 들어오면 동굴 안의 수많은 석순과 종유석이 반짝이며 활기를 띨 것입니다. 석순에 발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2일차

첫 번째 여정

잃어버린 길로 떠나는 여행

스포츠와 모험이 결합된 액티비티로 둘째 날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가이드와 함께 ‘상티에 페르두(잃어버린 길)’를 따라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겨보세요. 이 트레일은 아우티 지구에서 시작되며, 일부 어려운 구간이 있지만 2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습니다. 도중에 괴물의 이빨처럼 생긴 석순과 종유석이 있는 커다란 절벽 동굴 ‘갤 두 몬스터(괴물의 입)’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동굴 입구에서는 절벽 기슭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2일 차

두 번째 여정

해변에서의 휴식

루루투 섬의 작은 라군 주변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습니다. 원하는 해변으로 가서 오후 햇살 속에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며 멋진 사진도 남겨보세요.


3일 차

루루투 섬은 타히티 제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혹등고래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이 거대한 포유동물은 매년 7월부터 11월까지 새끼를 낳고 키우기 위해 바다로 옵니다. 고래 투어는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숙소에서 픽업 후 모에라이 마을로 가서 고래를 볼 수 있는 바다로 출발합니다. 고래를 발견하면 마스크와 튜브를 착용하고 멀리서 수영을 즐기며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고래는 길이가 17m에 달하므로, 그에 비해 자신의 몸이 매우 작게 느껴질 것입니다. 고래를 관찰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는 9월과 10월입니다.

3일 차

두 번째 여정

장인정신

집집마다 판다누스 잎을 햇볕에 말리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루루투 섬은 거의 모든 주민들이 장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을에는 주민들의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예 센터가 있으며, 집에 가져가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모자와 바구니, 페우에(매트)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Vue aérienne sur l'atoll de Tetiaroa © Tahiti Touri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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