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에테 시장 방문하기

에 게시됨 17 Jun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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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에테 시장은 타히티 제도에 머무는 동안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다채롭고 활기가 넘치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주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파페에테의 시립 시장은 원래 마푸루 마 파라이타라고 불렀습니다. 단순히 식료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시작했지만 놀라운 속도로 역동적이며 다채로운 문화의 상징으로 발전했습니다. 타히티 제도의 수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5개 군도에서 생산된 과일, 야채, 생선, 파레오, 보석, 수공예품 및 예술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구성된 거대하고 분주한 이 시장을 둘러보려면 족히 2~3시간이 걸리지만, 위층에 먹거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낵바가 있어 피곤할 염려는 없습니다. 시장 주변 거리에는 패션 의류부터 전통 한약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는 온갖 종류의 작은 상점과 부티크가 즐비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토요일은 오후 1시에 문을 닫습니다. 일요일 아침은 시장이 특히 활발해지는 시간입니다. 오전 4시 30분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현지 주민들은 일요일 전통 브런치인 마아 타히티에 사용할 요리와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모여듭니다.

시장의 다양한 구성

시장은 판매되는 농산물과 제품에 따라 여러 섹션으로 나뉩니다. 1층에서는 대부분 신선한 농산물과 생선, 야채, 고기를 판매합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는 구아바, 파파야, 패션프루트, 라임, 아비우는 물론 계절에 따라 리치와 람부탄 등 다양한 이국적 과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종류의 물고기를 선택할 수 있어서 더욱 매혹적입니다. 또한 티아레 타히티로 만든 화려한 꽃다발과 화환을 판매하는 가판대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현지 기업과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농부들을 돕는 것이기도 합니다.

Polynesian dish: raw fish in coconut milk © Grégoire — Pareu from Huahine © Teriitua Maoni

1층을 둘러본 뒤 타히티 제도의 예술과 공예품을 전시하는 넓은 계단을 지나 위층으로 올라가 보세요. 손으로 짠 바구니, 모자와 매트, 나무와 뼈로 만든 조각품, 화려한 파레오는 물론 타히티산 흑진주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념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위층에는 푸아송 크뤼, 중국 요리, 갓 짜낸 과일 주스 또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낵바도 있습니다.

몇 가지 유용한 팁

시장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이른 아침입니다. 상품 진열, 특히 생선 가판대가 장관입니다. 코코넛 향이 나는 8자 모양의 도넛, 피리피리에 커피를 곁들여 아침 식사로 즐겨보세요. 땅콩버터를 채운 도넛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파페에테 시장에서 일요일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상당히 독특한 경험입니다. 현지 주민들은 과일과 야채는 물론 무엇보다 푸아 로티(달콤하게 구운 돼지 고기)와 일요일 전통 브런치인 마아 타히티에 필요한 신선한 생선을 사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가판대가 거리를 점령하는 때도 있습니다. 7시가 되면 남은 물건을 더 싼 가격에 팔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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