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모투 제도의 아름다운 산호섬에서 발견되는 풍성한 보물을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4일 정도가 필요합니다. 1,100km2의 바다와 16km2의 육지로 구성된 파카라바 섬에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랑기로아 다음으로 큰 라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중 세계를 탐험하는 다이버들에게는 진정한 낙원이라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1일 차

첫 번째 여정

도착!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은 폴리네시아 전통 버스인 ‘트럭’입니다. 타히티 게스트하우스(또는 캠프장의 텐트)에 자리를 잡았다면 산책을 해 보세요. 중심 마을인 로토아바는 좋은 시작점이 됩니다. 입구에 쌓인 낚시 부표는 주민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잘 보여줍니다. 이곳은 어부의 땅입니다. 작은 교회, 빵집, 경찰서, 스낵바, 다양한 상점과 진주 농장 등이 있어 대도시는 아니지만 섬 주민들이 일상을 영유해 가기에는 충분히 훌륭한 여행지입니다.


2일 차

첫 번째 여정

다이빙

파카라바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스쿠버 다이빙 스팟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 속에는 볼거리가 매우 많고 다양해서 매일 다이빙을 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다이버가 아니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마스크와 튜브를 착용하고 수영을 하면 다이나믹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일 차

두 번째 여정

투마코후아 패스

산호섬 남쪽의 패스는 고대 마을인 테타마누와 가깝습니다. 북쪽의 패스보다 이곳은 약한 해류 덕분에 초보 다이버들에게도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좁은 패스(200m)에는 상어, 코넷피쉬, 곰치, 파랑비늘돔, 서전피쉬, 넓적퉁돔, 안티아스, 프리아칸티대, 적도미 등 놀랍도록 수많은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열대어가 있고, 그레이 샤크 떼가 700여 마리로 추정되며 전 세계에서 이 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2일 차

세 번째 여정

모투의 분홍색 모래 해변

로토아바 마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남부 패스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것은 하루 정도가 걸립니다. (중심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도 괜찮다면 산호섬 남쪽에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다이빙을 마치면 부드러운 분홍색 모래 해변이 있는 큰 모투로 이동하게 되니 카메라를 잊지 말고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해변에서는 ‘푸아송 크뤼’와 튀긴 생선 등 맛있는 요리가 곁들여진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보트를 타고 돌아오기 전에 해변에서 잠시 낮잠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Pink sand © Lei Tao
Pink sand © Lei Tao

2일 차

네 번째 여정

음식

로토아바로 돌아올 때쯤이면 허기가 져서 맥주와 음식을 먹고 싶어질 것입니다. 해변의 레스토랑이나 스낵바 중 한 곳으로 이동해 라군 너머로 일몰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겨 보세요.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므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친구들에게 자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Poisson cru au lait de coco © Teriitua Maoni
Poisson cru au lait de coco © Teriitua Maoni

3일 차

첫 번째 여정

가루애 패스

산호섬 북쪽에 있는 폭 1,600m의 가루애 패스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여행지입니다. 강한 해류 때문에 다이버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드리프트 다이빙을 통해 다채로운 산호와 수많은 열대어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 또는 저녁에도 반나절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리가 차지 않도록 사전에 예약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3일 차

두 번째 여정

슬리퍼 샤크

T‘레케 도르메’ 스낵바의 맛있는 식사로 수중 탐험 투어의 대미를 장식해 보세요. 문자 그대로 물속에 있는 슬리퍼 샤크 떼와 불과 몇 피트 떨어진 테이블에 앉게 됩니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해변의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도 훌륭하고 자연의 경치도 환상적이라 감탄을 자아내지만 상어는… 아시다시피 위험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상어와 함께 식사하고 싶지 않다면 중심 마을의 부둣가에서 상어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Sleeper sharks © Bernard Rubinstein
Sleeper sharks © Bernard Rubinstein

4일 차

첫 번째 여정

PK9에서 즐기는 피크닉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자전거를 타 보세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도로 거리는 중심 마을의 시청을 기준으로 합니다. 넓게 펼쳐진 PK9 비치는 로토아바에서 불과 9km(5.5마일) 떨어져 있어 자전거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야구 모자, 친환경 선크림 그리고 카메라를 챙기는 걸 잊지 마세요. 빵집에 들러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는 것도 좋습니다.

4일 차

두 번째 여정

카이트 서핑

파카라바는 스쿠버 다이버들만의 메카가 아닙니다. 끊임없이 불어오는 바람과 찬란한 햇살 덕분에 이곳은 카이트서퍼들의 천국과도 같은 여행지입니다.

Kitesurf session © Emmanuel Bouvet
Kitesurf session © Emmanuel Bouvet
Fakarava from the air © Michael Runkel

파카라바에서 최고의 휴가 계획 세우기

파카라바에서 머무는 동안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면 미리 액티비티를 계획하고 준비하세요! 이 열대 낙원은 잊을 수 없는 스쿠버 다이빙, 매혹적인 크루즈, 목가적인 풍경을 약속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이 환초는 여러분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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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e aérienne sur l'atoll de Tetiaroa © Tahiti Touri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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