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시아인들은 꽃을 사랑합니다. 도착하게 되면 환영의 표시로 꽃다발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오른쪽 귀 뒤에 티아레 타히티 꽃을 꽂으면 싱글이라는 뜻입니다!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왼쪽 귀 뒤에 꽂으세요. 화관 만드는 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화관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향기로운 액세서리입니다.

화관은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타히티 바히네가 착용하는 천연 액세서리이기도 합니다. 타히티 제도에서는 어머니가 딸에게 자신만의 화관 만드는 법을 전해주곤 하는 데 , 누구나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을 배워 나중에 꽃의 종류와 재료를 조금 바꿔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선물을 만들어 주세요.

고귀한 액세서리

화관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티아레 타히티, 티파니에르(프랜지파니), 부겐빌리아 등 다채로운 꽃 중에 생명력이 오래 지속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 잎: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고사리 또는 아우티(코르딜리네)입니다.
– 그 외에 미리 꽃(타히티산 바질)을 더하면 특별한 향을 낼 수 있습니다.
– 머리 크기보다 5cm 정도 긴 파에오레(말린 판다누스 잎) 띠.
– 선물 포장 리본.

1 – 꽃과 잎을 같은 크기로 자르고, 줄기는 약 3 cm 정도로 자릅니다.
2 – 꽃을 색상별로 정렬합니다.
3 – 화관의 뒤에서부터 시작해 파에로에 띠에 다채롭게 색상을 섞어 꽃을 놓습니다.
4 – 파에로에 띠에 놓은 꽃을 하나하나 모두 단단히 묶습니다.
5 – 필요한 길이만큼 계속합니다.
6 – 꽃을 촘촘하게 묶을수록 완성된 화관의 두께가 두꺼워집니다.

그리고 예쁘게 착용해 주시면 됩니다!

화관 구매하기

직접 화관을 만들 시간이나 손재주 또는 열정이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장이나 노점 가판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지 여성 공예가들이 만든 화관은 작품 수준이라 보면 자꾸 쓰고 싶어질 것입니다. 웅장한 느낌을 주는 화관뿐 아니라 화환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화환은 일반적으로는 향기로운 티아레 타히티로 만듭니다. 누군가의 어깨에 화환을 걸어주는 것을 타히티어로 타우헤이라고 하는데, ‘관을 씌우다’라는 뜻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화관이나 화환을 착용하게 되면 빛이 나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행 일정을 늘리게 된다면 타히티 제도의 예술품 및 공예품 상점을 방문해 진짜 같은 조화 화관과 화환을 구매해 보세요. 집에 돌아가면 친구들 앞에서 새로운 패션을 선보이게 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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