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에테의 그래피티 투어

에 게시됨 17 Jun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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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에테 거리는 야외 미술관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여러 각도에서 파페에테 건물의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도시에 세워진 수많은 벽에는 지방 당국의 승인 하에 이제는 예술 작품이 된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습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폴리네시아 사업가인 사라 루피니아는 지방 당국의 지원을 받아 파페에테에서 오노우 거리 예술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 국제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현지 예술가들이 건물의 외벽을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도시에 현대적인 색감을 더해주며 현지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파페에테 벽화 가이드를 살펴보세요.

첫 번째 여정 – 페리 터미널과 시장

해안가의 페리 터미널에서 시작합니다. 1층 외벽에는 놀랍도록 입체적인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레온 키어의 작품으로, 위치를 바꾸면 여러 로봇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예술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페리 터미널을 떠나 이번에는 파페에테 시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세 명의 현지 예술가가 4가지 다른 색상으로 그린 멋진 벽화가 있습니다. 아부즈, 좁스, HTJ는 타히티의 유명 거리 예술가로, 이들이 티키의 얼굴을 묘사한 그림에는 티키, 상어, 타히티 여자와 같은 중요한 폴리네시아 상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여정 – 라 메네이스 컬리지에 새겨진 붉은 파레오의 타히티 여자

파페에테 벽화 중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예술 작품으로, 예술가 세스가 현지 예술가 HTJ의 도움을 받아 빨간색과 흰색 파레오를 두른 채로 잠들어 있는 타히티 소녀를 묘사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디테일한 표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타히티의 여자는 현지 우체국인 파레 라타에서 발행된 우표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브라질 예술가인 에두아르도 코브라는 그림에서 다이아몬드형 마름모꼴을 이용해 얼굴을 표현합니다. 라 메네이스 컬리지의 벽에 그려진 두 명의 타히티 여자의 응시하는 눈은 최면에 걸린 듯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예술 작품입니다.

세 번째 여정 – VHILS와 파란 가면을 쓴 타히티 여자의 초상

파페에테는 자랑스럽게도 세계 최고의 거리 예술가 중 한 명이자 VHILS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알렉산더 파르보스의 예술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착암기를 사용해 라 메네이스 컬리지의 한 벽에 흑백 컬러로 어린 소녀의 이미지를 그려낸 놀라운 작품입니다.

닥터 카시오 거리에서 샤를 드골 애비뉴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오른쪽을 보면 파란색 가면을 쓴 신비로운 타히티 여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양손에 타히티 제도에서 발견된 새를 들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예술가 핀닥이 그린 이 작품에서 빛나는 파란색은 태평양을 상징합니다.

네 번째 여정 – 꽃으로 장식된 타히티 여자와 파오파이

예술가 비니에의 작품에서 꽃으로 장식된 타히지 여자의 모습은 언제나 보는 이에게 기쁨을 불러일으킵니다. 샤를 드골 애비뉴의 끝에 있는 벽에 새겨진 이 작품 속 아름다운 타히티 여자의 머리에 있는 풍성한 꽃 이미지는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션 구역의 벽에 그려진 같은 예술가의 다른 작품에서도 꽃으로 장식된 타히티 여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쿠다는 바이마 쇼핑센터의 벽에 거대한 새의 모습을 그려서 잘 알려진 스페인 예술가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폴 고갱에 대한 경의를 담아 ‘과일을 든 여인’을 다채롭게 해석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에는 이 정도만 포함되어 있지만, 더 긴 여정으로 머물게 된다면 더 많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파페에테의 벽에는 30여 점의 예술 작품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아테아에 가면 우투로아에서 오노우 축제가 열릴 때 거리 예술가들의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리 예술은 타히티 제도에서 계속해서 발전해 가는 활기찬 예술 문화입니다. 그것은 전통과 마나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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