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루는 타히티 제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상당히 매운 냄새 때문에 쉽게 맛볼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이 냄새를 견디기만 하면 육즙이 풍부한 파파루의 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한 번은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히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리 중 하나인 파파루는 현지 민물 새우 머리를 넣어 발효시킨 해수에 절인 생선(주로 참치)을 주재료로 합니다. 양념으로 고추, 마늘, 생강 등을 쓰는 경우가 많고, 절이는 시간은 원하는 맛에 따라 달라집니다. 참치가 익으면 상당히 자극적이고 좋아하기 힘든 냄새가 나지만 맛은 잘 익은 카망베르 치즈처럼 냄새와는 다릅니다. 사실 파파루는 육즙이 풍부하고 매콤한 맛이 맛있게 느껴지는 요리입니다. 특별한 식사나 축하 행사에 자주 제공되고, 많은 가족이 일요일 점심으로 먹기도 합니다. 미식가들에게 파파루는 진정한 진미를 제공합니다. 미티후에(발효 코코넛 밀크 소스), 타로, 고구마를 곁들여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파루를 먹는 방법

파파루를 처음 맛보는 경우 가능하면 호텔 레스토랑에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덜 맵고 순한 맛으로 요리해 주기 때문입니다. 게스트하우스 호스트에게 이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지 물어본다면 기꺼이 파파루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두 번째 요리도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파파루를 처음 맛볼 때는 발효 정도를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참치를 사용하지만 하우라(황새치)가 보존성이 더 좋아 이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라군에서 잡은 생선과 민물 새우를 이용해 파파루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마티후에(발효 코코넛 밀크), 타로, 고구마, 우루(빵나무 열매)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타마아 마이타이!

파파루와 타히티의 기타 음식

아주 매운 냄새 때문에 파파루를 먹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타히티 요리도 얼마든지 있으니 다른 것을 시도해 볼 만합니다. 가장 유명한 폴리네시아 요리는 푸아송 크뤼 오 레 드 코코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좋고 냄새도 좋습니다!

그 외에 인기 있는 폴리네시아 생선 요리로는 바나나 잎을 곁들인 생선구이, 라임과 양파 소스를 곁들인 푸아송 크뤼, 참치 타르타르 등이 있습니다. 타히티의 음식은 단순하고 건강하며 신선한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합니다. 남태평양의 독특한 맛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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