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제도가 그토록 아름다운 낙원이 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5개 군도에는 육지와 바다 모두 풍부한 자연 환경이 갖추어져 있어 여행하는 동안 풍요로운 자연 유산을 누릴 수 있습니다.

수중 세계는 방문객들의 주로 찾는 명소 중 하나이며 특히 타히티 제도는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산호초, 열대어 및 다양한 해양 생물로 유명합니다. 초목이 울창한 숲과 푸르른 계곡에는 다채로운 식물, 꽃, 새, 곤충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타히티어로 파에 오레라고 하는 판다누스 등 일부 나무는 전통 공예품을 만들 때사용됩니다. 또한 열대 과일이 열리는 나무도 있어 여행하는 동안 맛있는 열대과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바닐라 섬, 모노이 트레일, 조류 섬 등 명칭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자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영합니다.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투어를 통해 바다에 서식하는 다채로운 열대어, 산호 및 기타 해양 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특별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은 수많은 관련 협회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무레아에 있는 테 파레 나투라 생태 박물관을 방문하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만의 독특한 생물 다양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타히티 제도의 식물

타히티 제도에서 자라는 주요 식물 종을 소개하자면 해변에는 타히티어로 아이토라고 불리는 아이언우드 트리가 있습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상징하는 바닐라는 특히 소시에테 제도의 타하아 섬에서 많이 생산되지만 다른 섬에서도 농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타히티어로 우루라고 하는 빵나무는 서구 국가의 빵과 마찬가지로 폴리네시아 요리의 기본 재료 중 하나입니다. 티아레 타히티는 이 섬을 상징하는 작고 향기로운 흰 꽃으로 방문객에게 환영의 의미로 주는 화환이나 유명한 모노이 오일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티아레 아페타히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그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아테아의 테메하니 산 정상에서만 자라는 꽃으로 폴리네시아인들이 한때 약용 목적으로 사용했으며 현대 의약품이 나온 후에도 전통 치료법으로 알려진 라아우 타히티는 여전히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코코넛은 프랑스 령 폴리네시아의 많은 요리에도 사용됩니다. 주스를 마시고 과육을 먹기도 하지만 우유나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데도 사용합니다. 실제로 코코넛 야자 전체가 폴리네시아인들의 일상 생활(집, 가구, 액세서리 등을 만드는 데 사용)에 사용됩니다. 파인애플 밭으로 가장 잘 알려진 섬은 무아레아 섬입니다. “퀸 타히티” 품종의 파인애플이 이곳에서 자랍니다. 과거에 폴리네시아인들은 식물로 몸을 치료하곤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라아우 타히티”로 알려진 전통 의학이 계속 전파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동물

비니우라(Kuhl’s Lorikeet)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만 서식하는 앵무새 고유종으로 오스트랄 제도의 리마타라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협회를 결성하여 이 아름답고 연약한 작은 새를 보호하고 보존하고 있습니다.

A rich marine fauna ©Frédérique Legrand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바다에는 고래, 상어, 참치, 바다거북, 돌고래, 가오리, 게 및 다채로운 열대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합니다. 바다와 라군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고대의 유산으로 칭송받는 라후이의 관습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관습에 의하면 어떤 종의 번식과 번영을 위해 특정 기간에 해당 종의 낚시를 금지해야 합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독특한 생태계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은 이 낙원 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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