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신비로운 정신이 깃든 조각은 현지 장인의 숙련된 기술로 만들어집니다. 그것을 티키라고 부릅니다. 이 조각상은 뚜렷한 반인반신의 형상을 보인다. 인간과 많이 닮아 있지만 그들의 눈은 사후 세계로 통하는 창을 의미하는 거대한 아몬드 모양입니다. 티키는 권력과 지식, 지혜와 부를 상징합니다. 또한 폴리네시아 예술의 힘과 마오히 문화의 풍요로움을 의미합니다.
고대 폴리네시아 장인들은 숙련된 기술과 열정으로 돌을 조각해 티키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오늘날 전통 공예 작업장에서 발견되는 것은 나무, 돌 또는 뼈로 조각된 작은 크기의 조각상으로, 타히티 제도 전역의 고대 유적지에 있는 고대 조각상과 동일한 미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을 가집니다. 카우리는 오늘날의 조각가들이 선택한 목재이며, 때로는 코코넛 나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둘 다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태어날 수 있는 귀한 재료입니다. 화산석은 시대를 초월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뼈는 더 섬세하고 존재의 취약성을 나타내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이 티키는 아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장인들은 때로 네이서, 산호 또는 마르키즈 제도의 우아푸 꽃돌과 같은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티키는 오스트랄 제도에 있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석인 아름답고 매혹적인 라이바바에 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현지 장인의 기술은 이 외딴섬에서 대대로 전해지며 고대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라이바바에의 반인반신 티키는 보호를 의미하는 토템이자, 마법의 힘을 지닌 소유자입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기념품인 티키
티키 조각상은 집에 갈 때 간직할 수 있는 훌륭한 보물이자 감성이 담긴 작은 보석입니다. 각각에는 폴리네시아 고대 문화의 정신인 마나가 깃들어 있습니다. 티키는 다양한 크기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티키는 거실이나 복도에 독립형 장식으로 놓을 수 있을 만한 크기입니다. 책장에 놓아 기분 좋게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 줄 작은 크기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열쇠고리에 걸 수도 있고, 목걸이에 펜던트로 연결할 수도 있고, 귀걸이로 사용할 정도로 작은 것도 있습니다.
타히티 제도에서 유명한 많은 티키 중에서 라이바바에의 세 티키는 격동적인 역사로 인해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들은 1922년에 보트를 타고 섬에서 타히티로 옮겨져 왔고, 그중 하나는 배 밖으로 떨어져 라군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다른 두 개는 여러 차례 옮겨져 현재에는 파페아리에 있는 고갱 박물관 정원에 놓여져 있습니다. 폴리네시아 문화에 따르면 티키는 옮기는 행위는 신성 모독이며, 실제 그것을 옮기는 행위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일련의 사고와 죽음이 닥쳐왔습니다. 섬 주민들은 티키를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히바오아의 신화적인 티키
히바오아 섬의 푸아마우 고대 유적지에는 인상적인 티키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대 전사 추장의 이름에서 유래한 타카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존경과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하면서도 동시에 친절한 거인입니다. 방문객들은 높이 2.5m의 조각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 에너지는 폴리네시아의 마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르키즈 제도에는 우아후카 섬의 호카투 계곡에 있는 유명한 코끼리 티키를 포함해 많은 티키가 있습니다. 이는 1892년 숲 한가운데에서 발견된 후 이 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마르키즈 제도의 언덕과 계곡을 하이킹하는 방문객들은 특히 히바오아 섬의 많은 고대 유적지에서 티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메이아우테 세쌍둥이로 알려진 우아후카의 티키 3개, 아아카파의 수호자인 타푸이비 티키, 누쿠히바의 파에케에 있는 티키 11개가 마르키즈 제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티키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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