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화, 의식의 중심지인 마라에는 폴리네시아인들에게 매우 상징적인 곳입니다. 야외 사원의 대부분은 수 세기 전에 만들어졌으며 이를 탐험하는 것은 타히티 제도의 고대 문화의 기초를 탐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1
폴리네시아 삼각지대의 중심인 라이아테아에 위치한 타푸타푸아테아의 마라에
2017년 7월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타푸타푸아테아는 타히티 제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 마라에입니다. 보라보라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라이아테아 섬에 위치한 이곳은 마오히 문명의 발상지로 여겨지며, 폴리네시아 삼각지대의 문화적, 정신적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역사에서 이곳이 지닌 중요성을 이해하려면 이 광대한 유적지를 꼭 방문해 보아야 합니다.
2
히바오아의 유페케 마라에와 신성한 마나
유페케는 마르키즈 제도의 히바오아 섬에 있는 타아오아 계곡에 위치한 광대한 성지입니다. 이 계곡은 수많은 독특한 고대 유적이 집중되어 발견됨에 따라 마르키즈 제도의 역사와 신화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의식이 치러졌던 주요 장소는 석단인 파에파에로 둘러싸인 토후아, 즉 공공 광장입니다 이 곳은 매우 강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는 느낌을 주는데, 그것이 바로 마나의 힘입니다!
3
무레아의 오푸노후 마라에
무레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 중 하나는 오푸노후의 마라에입니다. 마라에, 주택, 농지, 활 쏘는 단 등 500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구조물이 모여 있습니다. 숲을 통과하여 성지 사이를 이동하는 ‘조상의 트레일’을 통해서 다양한 성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민족학과 고고학이 어우러진 이 트레일은 한때 계곡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당시 환경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4
타히티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파에아의 아라후라후 마라에
파에아의 아라후라후는 타히티 제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마라에 중 하나입니다. 길이 28m, 폭 17m, 높이 3m의 인상적인 건축물인 아후(제단)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년 헤이바 이 타히티 축제 기간 동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예술원은 이곳에서 전통 공연을 개최합니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두 개의 큰 티키는 라이바바에 섬에서 조각된 티키의 복제품입니다.
5
후아히네에 위치한 마에바의 마누누
이 마라에는 전쟁과 낚시의 신인 타네에게 헌정되었다가 나중에 오로 신에게도 헌정되었습니다. 소시에테 제도의 마라에만의 특징은 두 개의 단이 있는 아후(제단)이며 둘 중 하나에는 바다거북을 묘사한 암각화가 있습니다. 마에바의 마지막 대제사장인 라이티가 1915년에 이곳에서 묻혔습니다. 이 유적지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돌 낚시 덫으로 사용되는 마라에와 전통문화 및 고고학 박물관이 있는 파레 포테(작은 오두막) 등 다양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
후아히네 해변의 아니니 아 마라에
아니니의 마라에는 후아히네 남쪽에 위치한 파레아 라군 옆에 있는 긴 석조 구조물입니다.멋진 산호석 블록으로 지어졌으며, 그 중 일부는 무너지지 않고 아직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것은 사제들과 추장들이 몸을 기대는 곳이었습니다. 1818년에 출판된 회고록에서 개신교 선교사인 윌리엄 엘리스는 마라에를 주재한 마지막 사제가 그곳에서 14차례 이상 인신공양을 한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7
오파타의 파에파에와 후아히네의 탁 트인 전망
마에바 위 언덕에 있는 오파타의 파에파에는 후아히네 섬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파에파에는 화산석이나 산호 블록으로 포장된 단으로 목조 건축물의 기초와 바닥을 형성합니다. 이들 중 일부는 단순한 주거지였고, 다른 일부는 집회 장소였습니다. 파에파에는 한때 유럽의 마을 광장 주변에 집이 지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마라에의 주요 광장인 토후아 외곽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8
어부들을 위한 타아타 마라에 타아타
타히티의 파에아 지역에 있는 타아타 마라에의 세 개의 울타리는 동맹을 맺은 추장 세 명을 상징합니다. 이 곳은 매우 중요하고 신성한 의식 장소로, 마나 즉, 폴리네시아 역사의 기억과 정신으로 가득 차 있는 느낌을 줍니다.
9
타히티 제도에서 가장 큰 유적지인 마하이아테아
타히티 제도의 파파라 라군 옆에 위치한 마하이아테아 마라에는 한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큰 마라에였습니다. 유럽 탐험가들은 길이가 80m, 너비가 26m, 높이가 17m라고 설명했으며 제임스 쿡 선장은 남미의 마야 신전과 비교하면서 ‘인도 건축의 장엄한 사례’라고 쓴 바 있습니다. 최근 이 마라에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습니다.
10
파아아의 테파나 이 아후라이 아 타마 마라에
파아아의 테파나 이 아후라이 아 타마 마라에는 타히티 섬의 파아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지 카누 제작자의 조상 마라에이며 창조의 신인 타로아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마라에의 이름은 테리이바에투아 이 아후라이 왕자 통치 시대의 왕족을 의미합니다. 한때 기도와 카누의 축복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녔던 장소로서, 파아 지역의 주요 마라에 중 하나입니다.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