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모래는 따뜻하고, 에메랄드빛 라군이 반짝이는 모투에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집니다. 그런데 운이 좋으시네요! 얕은 물 위에 놓인 테이블에 푸아송 크뤼와 신선한 코코넛 주스로 구성된 점심 식사가 차려져 있으니까요! 타마아 마이타이!

타히티어로 작은 섬을 의미하는 모투는 타히티 제도에서 가장 목가적인 장소 중 하나입니다. 모투 방문은 모든 섬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 액티비티 중 하나입니다. 보트를 타고 잠깐 이동하거나 전통적인 아우트리거 카누를 타고 단 몇 분만 이동해도 라군을 건널 수 있습니다. 모투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섬입니다. 보라보라, 무레아, 후아히네, 타하아, 마우피티 등 어느 곳에 있던 라군의 모투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은 소시에테 제도에서 가장 인기 좋은 액티비티 중 하나입니다. 또한 투아모투, 갬비어오스트랄 제도의 인기 투어이기도 합니다. 모투 투어의 피크닉에서 제공되는 요리는 일반적으로는 푸아송 크뤼이지만 일부 가이드는 낚시로 물고기를 잡아 와 점심식사로 해변에서 바비큐를 해 주기도 합니다.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는 시원한 과일 주스나 갓 수확한 코코넛 주스도 제공됩니다.

라군 피크닉 투어

대부분의 모투는 한적한 편이기 때문에 가이드를 비롯해 투어를 떠난 사람들이 섬에 유일한 존재가 됩니다. 진짜 ‘로빈슨 크루소’가 된 듯한 체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점심을 먹는 동안 발을 시원하게 해 주기 위해 물 위에 있는 테이블에 음식이 차려집니다. 이때 열대어와 가오리가 먹이를 얻으러 헤엄쳐 오기도 하는데, 절대 먹이를 주지 마세요. 물고기들은 우리와 같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우리가 먹을 것을 주지 않아도 완벽하게 잘 지내니까요.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해변에서 산책을 하고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시 낮잠을 즐길 그늘진 곳을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모투에서의 피크닉은 한 번쯤 시도해 보면 좋습니다. 그러나 취약한 모투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몇 가지 간단한 수칙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친환경 선크림을 사용하고, 쓰레기는 꼭 가지고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열대어에게 빵을 먹이로 주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코코넛 나무 그늘에서 잠시 낮잠을 청해 볼 수 있지만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코코넛이 해변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면, 코코넛이 떨어지는 곳에 누워 있는 건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꼭 맛봐야 하는 현지 요리

한적한 모투 해변에서 제공되는 피크닉 점심 메뉴는 대개 푸아송 크뤼 오 레 드 코코입니다. 따뜻하고 맑은 라군의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테이블에 앉아 타히티 제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요리를 즐겨 보세요. 아주 맛있습니다.

투어에서 가이드가 물고기를 잡게 되면 푸아송 크뤼를 에피타이저로, 메인 요리로 생선구이를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신선한 바나나, 파인애플, 파파야, 코코넛으로 이루어진 샐러드는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일부 투어에서 제공되는 식사가 맛있는 요리인 경우가 있으므로 예약하기 전 웹사이트에 고객이 남긴 피드백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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