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한 타히티 제도의 노력

에 게시됨 17 Jun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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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제도 주민들은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페누아, 바다 및 섬의 독특한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투어리즘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는 다양한 고유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DIREN(환경 관리 및 통제를 담당하는 정부 부서)은 지역 사회 및 기타 다양한 지역 조직과 함께 보호 보존 및 교육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방 당국은 산호초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산호섬 주변에 몇 개의 제한된 해양 구역을 조성했으며 섬의 식물, 새, 곤충을 보호하기 위한 보존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하고 숲, 강, 라군과 같은 천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을 존중하는 농업을 장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리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공 인식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과 방문객에게 환경 문제를 알리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방법과 생태학적 실천 사례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목적으로 다양한 해양 구역을 지정하여 학생들에게 해양 환경 관리 및 보호 정책에 대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히티 제도의 고유종

마르키즈와 오스트랄 제도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수많은 고유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아후카에 서식하는 작고 다채로운 군청진홍앵무와 리마타라에 서식하는 비니우라(Kuhl’s Lorikeet) 등이 살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1,500마리의 야생 비니우라가 서식하고 있었지만 현재에는 리마라타 섬에만 남아 있습니다. 비니우라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새의 알을 훔치는 검은 쥐이기 때문에 협회를 설립하여 침입성 설치류로부터 둥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조류 보호 구역을 지정했습니다. 테티아로아 산호섬에 있는 조류 섬은 다양한 종의 조류 보호 구역이자 관찰 학습이 이루어지는 자연 명소입니다. 투아모투 제도의 티케하우 산호섬에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 여러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인간 활동 또한 바다거북의 번식 주기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알이 부화하고 부화한 새끼가 생존할 수 있도록 둥지 감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투아모투 제도의 취약한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환경 협회

마누 협회는 타히티 제도에 서식하는 모든 새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류 보호 구역의 신규 지정과 기존 구역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타 토호라와 오세아니아 협회는 이 해역을 찾아오는 혹등고래를 보호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주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지 생츄어 프로그램은 해당 고래의 종을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으로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시행되고 있습니다.

Efforts to preserve The Islands of Tahiti endangered species © Lei Tao

테 마나 오 테 모아나 협회는 해양 생물, 산호 번식 및 환경 보호에 관한 학교 교육 과정을 통해 바다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바다거북과 그 둥지를 보호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산호초의 황폐한 상태를 보고 경각심을 느낀 젊은 서퍼 그룹이 설립한 무레아의 산호 정원사 협회는 공공 인식 개선 캠페인과 방문객 및 현지 주민들의 산호 양육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존이 위협받는 산호의 회복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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